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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신성욱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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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신성욱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참.... 뭐라해야 하나

특별히 좋고 싫고가 없다?
아 아니 특별히 싫은게 없다고 해야 맞겠다 ㅋㅋㅋ

음식도 그렇고 뭐 다른것도 그렇고 특별히 싫은 음식이나 특별히 싫은 사람도 없다 ㅋㅋㅋ

이런 모습들이 좋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내 생각엔 약간은 비정상적인 것 같다

사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난 생각하는 걸 싫어한다 ㅋㅋㅋ
나도 안다 모르는게 아니다
난 생각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어떤 대상을 바라볼때 싫어할 이유를 생각하기 싫어서 그냥 싫지 않다고 머리 속으로 결론을 내려버리고 생각하기를 마친다

왜 이런 생각하는 방식을 가지게 되었을지 생각해 봤을 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는 음....

사실 초등학교 때 난 생각하기를 좋아했었다 ㅋㅋㅋㅋ

여러가지 생각들을 했는데 꽤나 어려운 질문들에 대한 생각도 했었던것 같다

삶의 본질, 살아가는 목적, 나의 본질....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저정도로 얘기해 볼 수 있겠다

초등학생의 머리로 저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는 어려웠다

답을 찾기 어려운 질문들에 대한 고민에 지쳐가던 초등학생 신성욱은 고민하기를 포기했다

그리고 그냥 쉬운 결말들을 만들어 내고 생각을 끊어내는 연습들을 하기 시작했다

비극의 시작이다

바보가 되는 비극의 시작이다

그렇게 고민에 지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나도 모르게 시작한 생각끊어내기는 어느새 내 삶 깊숙히 자리잡아 있었고 떼어낼 수 없었다






지금은 생각해야 하는게 나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생각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20년 가까이 가져왔던 습관은 나를 잘 떠나지 않았다

어렵고 힘들어도 난 끊임없이 생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모든 것의 목적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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